우상혁, 내달 1일 대만서 실전테스트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30.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오는 6월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을 포함해 16명이 출전하는데 우상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점퍼 중 개인 최고 2m30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점퍼는 우상혁(2m36), 에토 다카시, 아카마쓰 료이치(이상 일본·2m30) 등 단 3명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오는 6월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을 포함해 16명이 출전하는데 우상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점퍼 중 개인 최고 2m30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점퍼는 우상혁(2m36), 에토 다카시, 아카마쓰 료이치(이상 일본·2m30) 등 단 3명뿐이다.

대회 주최측은 우상혁을 이번 대회에 나서는 주요 초청 선수로 분류하며 “우상혁은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양발의 크기가 다르다.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고자 누구보다 노력했다”며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을 거두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최상의 몸 상태’로 출전하기 위해 훈련 계획을 짰다.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하느라 현재 경기력은 80% 수준이다.

우상혁은 6, 7월에 실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 파리올림픽에서 2m37을 뛰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