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광주보건대 글로컬 대학 본지정 추진단 가동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대학교와 광주보건대의 글로컬 대학 본지정을 위한 지역 사회 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은 30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실행계획 수립 등 현안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지난달 전남대, 광주보건대가 글로컬 대학 30 공모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즉각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전남대와 광주보건대의 혁신기획안, 실행계획 대표 과제를 공유하고 실행계획서 공동 수립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상갑 부시장은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는 지방 대학을 넘어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이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전남대, 광주보건대가 모두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는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8월께 최종 1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