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마리나 상가재건축추진위,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독립정산제 도입으로 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신탁방식으로 투명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제삼자가 담당함으로써, 자금의 투명한 사용과 공정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립정산제는 각 구성 요소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독립적으로 관리된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김덕환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은 아파트와 상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에 분쟁 없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정산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탁 방식을 적용해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자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