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식도 가격뛴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마이키즈' 6%↑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대상웰라이프의 어린이 건강식 브랜드 '뉴케어 마이키즈' 가격이 오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마이키즈' 가격이 이달부터 6.07% 인상됐다.

대상웰라이프 자사몰·대리점·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기존 3만2900원에 팔리던 150㎖ 24팩 뉴케어 마이키즈 제품은 이달부터 3만4900원에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상 등의 사유로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균형영양식으로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이밀 마이키즈' 제품명을 '뉴케어 마이키즈'로 바꿨다.

뉴케어 마이키즈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반영한 패키지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 성장에 필수적인 3대 영양소와 22가지 비타민·미네랄을 함유해 편식이 심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외 누적 판매 3000만팩을 돌파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인상되며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 가격도 함께 뛰고 있다.

팔도가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음료 '뽀로로' 시리즈 8종의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100원 인상된다.

대상 품목은 뽀로로 음료 페트(235㎖) 제품으로 ▲샤인머스캣맛 ▲사과맛 ▲바나나맛 ▲딸기맛 ▲밀크맛 ▲블루베리맛 ▲보리차 ▲누룽지 등 8종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칠성사이다 대형마트 납품가를 다음달 초부터 약 10% 인상한다.

펩시콜라 납품가는 다음달 중순부터 비슷한 폭으로 오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