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뮌헨과 작별 원한다…’PSG-맨유-바르사가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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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은 떠나 선수 경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뮌헨은 올여름 개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더 리흐트를 기꺼이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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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마타이스 더 리흐트(24)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은 떠나 선수 경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7천만 유로(약 1,004억 원)라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더 리흐트를 향해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뮌헨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올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은 16경기에 불과할 정도였다.
팀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3승 3무 8패로 승점 72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린 3위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지난 9일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더 리흐트를 향한 평판까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PSG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밀란 슈크리니아르(29)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맨유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여름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의 이탈이 유력하다. 수비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자원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더 리흐트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레퀴프’는 “뮌헨은 올여름 개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더 리흐트를 기꺼이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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