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충의단 보존회, 6월1일 망우당공원서 '의병의 날' 기념식

오는 6월1일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영남충의단에서 '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2023.6.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임란호국 영남충의단 보존회는 오는 6월1일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 영남충의단에서 '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1592년 음력 4월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1일을 의병기념일로 지정했다.

기념식에는 임란충의사 후손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임란호국 영남충의단은 1998년 4월 건립됐으며, 매년 4월 향사를 지내오다가 2011년 6월1일이 의병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기념식과 함께 향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의단에는 영남의병 315위 영령(곽재우·김면 선생 등)이 봉안돼 있으며, 충의단전시관은 2006년 6월 건립돼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