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치 수출 확대' 한자리 모인 CJ·대상·풀무원 "현재 인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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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가격 인상은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습니다."
30일 서울 종로구 '뮤지엄 김치간'에서 열린 김치 수출 성과 공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심용태 대상 글로벌영업부 상무가 답했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치 수출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CM은 김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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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김치 가격 인상은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습니다."
30일 서울 종로구 '뮤지엄 김치간'에서 열린 김치 수출 성과 공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심용태 대상 글로벌영업부 상무가 답했다.
심 상무는 "원가 부담이 계속되고 수익성 차원에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치 수출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엔 CJ제일제당과 대상, 풀무원 등 주요 포장 김치 생산 대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원가 부담 등이 계속되고 있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현재로선 김치 가격 인상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임희정 CJ제일제당 김치GSP 경영리더(임원) 역시 김치 가격 인상과 관련해 "지금으로선 전혀 계획 없다"고 말했다.
풀무원에선 이상윤 풀무원 기술원장과 이준화 풀무원식품 김치사업부 CM(카테고리매니저)이 참석했다.
이 CM은 김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누적 김치 수출양은 5월 25일 기준 67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 기업이 김치를 수출한 국가는 92개국에 달했다.
수출 비중은 일본이 39.4%를 차지했고 미국(25.6%), 네덜란드(4.7%) 등이 뒤를 이었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를 외국에 알리는 데에 있어서 식문화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정부는 수출기업과 한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들이 쌓아놓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이 있다면 해소할 수 있는 대목들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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