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베일 전처 따라가나...첼시 ‘1000억’ FW, SNS에 골프 치는 영상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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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자신의 SNS에 골프를 치는 영을 올려 화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월, "무드리크는 구단 내부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지 못하다. 이로 인해 첼시는 이번 여름, 반등을 위해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골프장에서 여가 시간을 보냈다. 그는 능숙하게 골프를 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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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자신의 SNS에 골프를 치는 영을 올려 화제다.
2001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공격수 무드리크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첼시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무드리크에 무려 1억 유로(약 1,467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당연스럽게도 보여준 것에 비해 과도한 이적료를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나, 그의 잠재력을 보고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거액을 투자한 첼시였다.
막대한 이적료로부터 오는 부담감 때문일까. 활약은 기대 이하다. 무드리크는 첼시에 입단한 이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는 후반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단 하나의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올 시즌 역시 41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는 중이다.
구단 내부 평가마저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월, “무드리크는 구단 내부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지 못하다. 이로 인해 첼시는 이번 여름, 반등을 위해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무드리크. 며칠 전, 자신의 SNS에 골프를 치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골프장에서 여가 시간을 보냈다. 그는 능숙하게 골프를 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역 시절, 축구보다 골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은 가레스 베일의 이름을 꺼냈다. 매체는 “아시다시피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훗스퍼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일도 골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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