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첫 발행…20년 만기시 원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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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부터 개인이 살 수 있는 국채 발행을 시작한다.
최소 10만 원 단위로 연 1억 원어치까지 살 수 있는데 다음달에 20년물을 구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세후 91%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달에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후 수익률이 10년물 37%, 20년물 91%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도에 환매하면 가산금리와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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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10년 만기와 20년 만기의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국내에서는 이번에 최초 발행된다. 발행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전용계좌를 개설한 다음 청약 기간에 구입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1인당 연 1억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되는데 이자소득에는 매입액 기준 2억 원까지 14%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음달 1000억 원어치씩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 국채에는 각기 3.54%와 3.425%의 표면금리와 0.15%와 0.3%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달에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후 수익률이 10년물 37%, 20년물 91%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도에 환매하면 가산금리와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김도형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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