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한 달 만 12kg감량...하루 한 끼가 끝" (작은테레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에선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초고속 슈퍼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하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박시은은 “‘박시은은 다이어트 안 할 것 같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엄청 하는데”라며 “제가 일을 할 땐 일단 계약서를 쓰고 나면 그후로 입맛이 사라졌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저절로 됐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진태현 역시 “그건 일리가 있다. 저도 긴장감 때문에 뭔가 계약서를 쓰면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고 박시은은 “그래서 배우들이 ‘입금되면 다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는 배우들의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2016년도에 ‘호텔킹’이라는 작품을 찍을 때 제가 한 달 만에 12kg을 뺀 적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 뺐느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저는 안 먹었다. 따라하시는 것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한 달 뒤에 결혼을 앞두거나 급히 살을 빼야 할 사정이 있는 분들이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먹는다. 그리고 된장찌개를 끓인다. 그리고 밥을 반 공기를 먹고 ‘내일 또 먹어야지’ 생각한다. 하루 한 끼가 끝이다. 그러나 이걸 하셨다가 건강을 상할 수도 있다. 이거는 추천 드리지 않는 방법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그때 제가 옆에서 보면서 한 끼를 먹는데도 두통이 엄청 심하고 한 달이 이어져가니까 몸이 분명히 상했을 것”이라고 걱정했고 진태현은 “이거는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그래서 알려드리고 싶은 거다. 살을 빼는 효과는 1일 1식만큼 (금방 살 빼기에)좋은 것은 없지만 몸이 상할 수 있다. 그리고 요요가 빨리 온다”라고 강조했다. 

박시은은 “저는 갑자기 작품에 들어가게 됐는데 살을 급하게 빼야 할 때 아침에 뭘 가지고 가느냐면 선식과 얇게 자른 고구마를 가지고 다니며 (촬영장에서)하루를 먹었던 것 같다. 그랬더니 급하게 살을 뺄 때 살이 빠졌다. 모든 것은 먹는 것과 연관이 있다”라고 자신이 했던 다이어트 법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