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금감원 부동산 PF 당부 발언 경청하는 보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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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대표이사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CEO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은 "보험업권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며 "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보험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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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대표이사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CEO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은 "보험업권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며 "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보험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금융당국은 지난 5월 7일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발족, 영업관행, 상품구조, 건전성 규제 등 업계 전반에 대한 복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개선방안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내부통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부동산 PF와 관련해 "그간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던 것과 같이 금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책에 있어서도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보험회사 CEO와 갖는 첫 간담회로 보험권 당면과제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험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이 원장을 비롯해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인호 생명보험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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