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청년정책, 참신·창의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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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청년 관련정책을 청년들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시정에 도입하기 위해 '2024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경기도 내 마을버스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해 의왕시 마을버스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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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29일 제안접수…최우수상 100만원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의왕시가 청년 관련정책을 청년들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시정에 도입하기 위해 '2024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는 2020년부터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열고 청년이 정책 문제에 대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접목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청년에게 필요한 참여, 일자리, 문화, 생활지원 분야 청년정책이다. 공고일(6월 3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장자는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접수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며, 제출된 제안에 대해 1차 사전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70만원), 장려상 3명(50만원), 참가상(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청년정책 제안대회에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새일센터,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교육 수료식
경기 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난 29일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은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약 2개월여간의 일정을 마치고 교육생 20명이 전원 수료했다.
교육은 ▲아파트경리실무 ▲입주관리 ▲공동주택회계실무(전표발생, 관리비 부과내역서 등) ▲OA실무과정(엑셀, 한글 등) ▲직무소양교육(현직 관리소장 특강) ▲취업준비교육(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면접 특강)으로 진행됐다.
44일 221시간의 교육기간 중 15일(45시간)은 현장실습으로 운영됐다.
신미경 기업일자리과장은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이 수료생들의 삶의 새로운 도전이 되고 미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아파트관리사무소, 빌딩관리, 사무행정 및 경리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경기 의왕시의회가 지난 2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경기도 내 마을버스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해 의왕시 마을버스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마을버스 운영 체계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화성시와 용인시와 파주시 등 사례와 의왕시의 운영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의왕시의 경우 마을버스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공공관리제 도입 의견을 제안하고 경기도가 운영 중인 똑버스의 시범적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김광남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법률국장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이 단순히 임금인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동일지역 근무 시간에 대한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의왕시의 마을버스 정책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 제정에 반영, 의왕시 대중교통과와 충분히 검토해 경기도 조례 등 상위법령 개정을 위해 건의안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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