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24시] 여수산학융합원-몽골과기대, 산학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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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지난 27일 몽골 국립교육기관인 몽골과학기술대학교(MUST)와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MUST 2층 영접실에서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공동 연구사업 수행 △강의, 심포지엄, 워크숍 개최 △공동 학술 및 교육 프로젝트 운영 △전문인력 교류로 양 기관은 의미 있는 학술 및 교육 협력을 발전시키고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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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학융합원, 몽골 경제개발부 차관과 협력방안 논의
여수산학융합원,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선정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지난 27일 몽골 국립교육기관인 몽골과학기술대학교(MUST)와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MUST 2층 영접실에서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공동 연구사업 수행 △강의, 심포지엄, 워크숍 개최 △공동 학술 및 교육 프로젝트 운영 △전문인력 교류로 양 기관은 의미 있는 학술 및 교육 협력을 발전시키고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MUST는 "양 기관의 전문 기술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한 에너지 분야 개발 등 상호 발전이 기대되는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정강 여수융합원 원장은 "향후 양 기관의 전문성 결합과 성장동력 결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융합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의 가교역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산학융합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R&D, 고용창출 등 국가사업을 수행하는 산학융합지구 운영기관으로 지속적인 대중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여수산학융합원, 몽골 경제개발부 차관과 협력방안 논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 일환
전남여수산학융합원(융합원)은 정강 원장이 전날 몽골 경제개발부 이데쉬 차관과 에너지 기업 몽골 진출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여수국가산단 적용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몽골 경제개발부와의 긴밀한 소통의 결실로 이뤄졌다고 융합원은 설명했다.
융합원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사업으로 여수국가산단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다.
몽골은 아직도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송전 효율 개선, 남고비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력 공급망과 연결되지 않은 유목민들에게 전력 공급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몽골 정부는 장기적으로 광역 전력망인 동북아 수퍼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동북아 수퍼그리드는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생산된 태양광, 풍력에너지를 국가 간(한·중·일·러·몽골) 연계하는 청정에너지 전력망이다.
융합원과 몽골 경제개발부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과 연계해 여수지역 에너지 기업의 몽골 진출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측은 사업 참여기업이 몽골 내 에너지 자급자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광역 전력망 구축 등의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강 여수산학융합원 원장은 "두 기관의 이번 합의는 우리 지역 기업의 국제적 네트 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융합원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산학융합원,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선정
-투자기업에 맞춤형 인력 공급...기업 투자 활성화 기대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국비 1억 35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1인당 교육훈련 장려금 275만 원을 받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퀵스타트 사업 참여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2016년 6월 출범한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과 생산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융합원은 구직자와 창업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제공과 산단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과 학이 상생 발전을 거듭해 단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구축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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