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철도공사, 노숙인 일자리 지원사업…대구역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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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을 돕고 있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노숙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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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숙인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철도공사 등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노숙인 대상 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6명의 노숙인들에게 주 5일 하루 3시간씩 대구역 주변 환경미화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매월 94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는 역 내외 환경정비 등 일자리 사업 제공과 사업비 3천3백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사전교육, 사후관리, 취업 지원 등 전반적인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또 대구시는 매년 노숙인의 자립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에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연계 지원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을 돕고 있는 한국철도공사(대구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노숙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계속된 노숙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7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중도 포기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3명이 모두 노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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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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