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잡아낸다”···세니젠, 검출 기기 출시

김태일 2024. 5.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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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이 본격적으로 식중독균 신속 검출 기기를 선보였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PCR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많은 기업들이 가격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식품 안전 시장에서 PCR이 점차 확산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 연간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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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lix™ Q16’
오는 6월 1일 출시
세니젠이 일본 IFIA에서 공개한 ‘Genelix™ Q16’ 모습 / 사진=세니젠 제공
[파이낸셜뉴스] 식품 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이 본격적으로 식중독균 신속 검출 기기를 선보였다.

30일 세니젠에 따르면 콤팩트형 4채널 리얼타임 PCR(Real-time PCR) 기기 ‘Genelix™ Q16’가 오는 6월 1일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성, 신속함, 편리함 및 가격만족도를 개선한 결과다.

통합형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일체형 소형 분자진단(PCR) 기기로, 식중독균뿐 아니라 바이러스, 비건·할랄, 유전자변형작물(GMO), 알러젠 등 식품 분자진단 전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QR코드 리더기를 통해 최적화된 PCR 검사 세팅과 결과 자동 판별이 가능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으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온도제어 시스템을 통해 분석시간을 20분 이상 단축시키기도 했다.

장비 가격은 기존 판매 가격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도입이 가능하다.

최근 세니젠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IFIA(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 Additives Exhibition and Conference) 전시회에서 해당 기기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PCR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많은 기업들이 가격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식품 안전 시장에서 PCR이 점차 확산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 연간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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