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창작자가 투명·정당한 보상받게 법·제도 정비"

유동주 기자 2024. 5.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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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국경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저작물이 오가면서 세계 저작권 단체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산, 인공지능(AI) 발전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저작권 규범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도 창작자가 투명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

이날 유 장관은 서 마르셀로 카스텔로 브랑코(Marcelo Castello Branco)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이사회 회장과 가디 오론(Gadi Oron)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저작권관리 5개 단체를 소개하며 연맹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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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국경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저작물이 오가면서 세계 저작권 단체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산, 인공지능(AI) 발전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저작권 규범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도 창작자가 투명하고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2024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 참석해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은 전 세계 116개국, 225개 저작권 단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다. 2004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총회가 열렸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에서 마르셀로 카스텔로 브랑코 CISAC 이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날 유 장관은 서 마르셀로 카스텔로 브랑코(Marcelo Castello Branco)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이사회 회장과 가디 오론(Gadi Oron)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저작권관리 5개 단체를 소개하며 연맹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음악 분야 외에 영상과 시청각, 시각예술, 안무, 어문 등 분야에서도 창작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한동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사장, 곽영진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이사장, 이윤정 한국영화감독조합 부대표, 홍성일 한국미술저작권관리협회 대표 등이 함께했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직접 발표하면서 음악저작권 해외 징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 신탁단체 간 상호관리계약 체결 확대를 지원하고, 집중관리제도 미도입?초기 국가들을 대상으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 참석하여 CISAC 부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주히코 푸쿠오지(Kzhuhiko Fukuoji) 일본예술아카데미 이사, 유인촌 장관, 앙헬레스 곤잘레즈(Angeles Gonzalez) 스페인음악영상저작권협회(DAMA) 부회장, 알투로 마르케즈(Arturo Marquez) 멕시코 작곡가협회(SACM) 부회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회장. 2024.05.30. p /사진=박진희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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