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11개 대학·11개 기업과 ‘유학생 취업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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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유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11개 대학과 11개 기업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지사와 11개 대학 총장, 11개 기업 대표,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장 등이 참여해 '유학생 경제적 자립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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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유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11개 대학과 11개 기업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지사와 11개 대학 총장, 11개 기업 대표,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장 등이 참여해 ‘유학생 경제적 자립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기업·협회는 산업인력 및 생활인구 확보 방안으로 유학생을 활용하기 위한 충남형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학은 유학생 모집과 표준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하는 유학생들의 학사관리에, 기업은 직무훈련 과정 운영과 단기 취업 참여 유학생에게 최저임금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참여 의사를 밝힌 11개 대학, 12개 기업과 하반기에 유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에는 15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주당 허용 시간이 20시간에서 25시간으로 늘어나면서 2018년 4527건이던 전국 유학생 시간제 취업 건수는 지난해 2만 1437건으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베트남과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유학생들의 취업 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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