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6월 이후 트랜스 신제품 추가 'EV 시장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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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핵심기술 전문기업인 에이텀이 전기차(EV) 신규시장 진입이 임박하면서 내년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휴대용 충전기(TA), TV 등 IT(정보통신) 및 가전기기용 트랜스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온 에이텀은 올해 6월 이후 EV 트랜스 신제품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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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트랜스포머 핵심기술 전문기업인 에이텀이 전기차(EV) 신규시장 진입이 임박하면서 내년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30일 에이텀 관계자는 "올해 EV 및 TV 등과 관련된 자동화 설비에 45억 원, 생산라인 증설 및 신모델 연구개발 등에 15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용 충전기(TA), TV 등 IT(정보통신) 및 가전기기용 트랜스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온 에이텀은 올해 6월 이후 EV 트랜스 신제품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가 연결될 때 전류를 받아들이는 고출력 트랜스인 OBC와 SMPS전력변환 트랜스, EV 충전기 트랜스, TV용 트랜스 등 자동화 공정 제품 출시 시기는 올해 3·4분기로 잡았다.
기존 매출비중이 높은 휴대용 충전기(TA)제품군에 대한 원가경쟁력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증대를 위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해 인력축소, 안정적인 품질능력 확보가 가능케 한다는 전략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기존 TV제품군의 자동화로 수익성 개선과 EV, SMD, 로봇사업 등 신규 제품군의 완만한 시장진입 성공으로 2025년부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기대해도 좋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를 밟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창업한 에이텀은 2019년 이후 휴대용 충전기, TV 용 제품을 본격적으로 납품해왔으며, 2020년부터 전기차용 트랜스 연구개발(R&D)에 착수해 3년 이상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코스닥 시장에 지난해 12월 상장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밴티지마켓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 트랜스포머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0.9%씩 성장, 시장규모가 6조7798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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