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군, 10번째 대형 구축함 건조…"전술적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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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10번째 대형 구축함을 건조하면서 대응 능력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군사전문매체 네이벌뉴스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최근 10번째 대형 구축함인 055형 구축함을 진수하는 등 선박 생산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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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타임스, 군사전문매체 네이벌뉴스 인용 보도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해군이 10번째 대형 구축함을 건조하면서 대응 능력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군사전문매체 네이벌뉴스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최근 10번째 대형 구축함인 055형 구축함을 진수하는 등 선박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시 다롄조선소의 상업용 위성사진과 함께 알려졌다.
이는 최근 진수된 두 번째 055형 구축함으로 지난해 말에는 상하이의 장난조선소가 055형 구축함을 진수했다.
앞서 중국 해군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차로 8척의 대형 구축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분 대형 구축함 추가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글로벌타임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다롄조선소와 장난조선소가 각각 052D형 구축함을 건조하거나 선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네이벌뉴스가 전했다.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와 광둥성 광저우 황푸원충조선소 등도 054A형과 054B형 호위함 건조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사전문 잡지 편집장인 스훙은 "055형은 항공모함과 동행하거나 기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종합적인 능력 면에서 세계 최고의 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055형을 더 추가하면 중국군에 더 많은 전술적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군사전문가는 "중국 해군은 근해 방어와 원양 보호 능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국이 더 발전된 원양 해군 함정을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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