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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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역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

자격자격은 오는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 도내에 주소를 둔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자치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이 결정되면 지난 1년간의 1회 300만원 한도 내의 이자 상환 비용이 지원되며 신혼부부 한 가구당 2년 동안 총 2회 지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 초기 안정적인 가족 형성을 도와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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