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돌며 "돈 줘" 협박한 노조원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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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축 건설사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노조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건설노조 간부와 노조원 등 5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건설사들에 소속 노조원을 채용해 줄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한 건설사들에겐 외국인 불법체류자 고용 등을 빌미로 협박했다.
전남경찰청은 10월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해 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등을 강도 높게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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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뉴스1) 최성국 기자 = 아파트 신축 건설사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노조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건설노조 간부와 노조원 등 5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돌며 현장 책임자들을 협박해 1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조전임비와 단협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돈을 주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했다.
특히 건설사들에 소속 노조원을 채용해 줄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한 건설사들에겐 외국인 불법체류자 고용 등을 빌미로 협박했다.
전남경찰청은 10월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해 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등을 강도 높게 단속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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