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14호 홈런, 다저스의 3연승 리드

최대영 2024. 5. 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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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29)가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회 초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홈런 2개와 오타니의 활약으로 메츠를 10-3으로 대파했다.

스미스는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고, 오타니의 홈런은 팀의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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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29)가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회 초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14번째 홈런으로, 10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8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메츠의 투수 호르헤 로페스가 던진 바깥쪽 싱커를 정확히 받아쳐 시속 103마일(약 165.8㎞), 비거리 380피트(약 116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날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0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9경기에서 타율 0.189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홈런 2개와 오타니의 활약으로 메츠를 10-3으로 대파했다. 스미스는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고, 오타니의 홈런은 팀의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36승 22패, 승률 0.62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앞으로도 오타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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