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눈] "강아지를 찾습니다!" 속초 포메라니안 잃은 견주의 애타는 마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아지를 찾습니다! 가족같은 아이입니다.
속초에서 사례금 500만 원을 걸고 키우던 강아지를 애타게 찾는 견주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앞에는 실종된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가 붙었다.
속초 동명동에 산다는 여성 견주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강아지가 태어날 때 탯줄까지 직접 끊어 준 강아지"라며 "애지중지 길러 더욱 정이 갔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찾습니다! 가족같은 아이입니다.
속초에서 사례금 500만 원을 걸고 키우던 강아지를 애타게 찾는 견주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청 앞에는 실종된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가 붙었다. 찾는 강아지는 올해 3살이된 ‘룰루’라는 이름의 흰색 포메라니안 암컷이다.
전단지를 붙인 견주는 “지난 4월 26일 밤 11시쯤 속초시청 앞 미용실 앞에서 목격된 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꼭 연락달라. 전단지를 SNS에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룰루’의 특징으로는 코가 하얗게 조금 변색되어 있고 뒷다리가 불편해 앉을 때 한 쪽 다리를 뻗고 앉는다는 점을 들었다.
이처럼 파격적인 사례금을 내걸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속초시는 물론 양양과 고성군 일원 곳곳에 전단지를 붙였으나 찾지 못하면서 애태우고 있다.
속초 동명동에 산다는 여성 견주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강아지가 태어날 때 탯줄까지 직접 끊어 준 강아지”라며 “애지중지 길러 더욱 정이 갔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사례금을 보니 100만 원만 모아봤으면 하던 예전 시절이 생각난다. 확실히 반려견을 가족같이 대하는 문화로 바뀐 것 같다”며 “하루빨리 강아지를 찾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속초·고성/최선호 시니어기자
#강아지 #속초 #가족 #견주 #포메라니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천 예비군 훈련중 파편 떨어져 4세 유아 부상
- "할머니 페달 오조작 없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재연시험 결과
- ‘얼차려 사망’ 훈련병 병원 뺑뺑이 돌았다
- 경계현 삼성전자사장 최악실적에 사장직 내려놓는다…전영현 부회장 DS부문장 위촉
- 수백억 들인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저녁밥만 먹고 간다?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15년 재산세 납부한 조상땅 빼앗겨 억울”
- [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