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5개 선방' 제주 GK 김동준, 15라운드 MVP...'이승우-강상윤 연속골' 수원FC 베스트팀

금윤호 기자 2024. 5.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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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준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편 15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는 MVP 김동준을 비롯해 야고(강원), 이승우, 강상윤, 정승원(이상 수원), 음포쿠(인천), 양민혁, 이기혁(이상 강원), 완델손(포항), 김봉수(김천), 안태현(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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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는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준(오른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준이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제주 김동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대전의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올 시즌 5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FC 이승우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강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꼽혔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3분 터진 양민혁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북은 전반 23분 이영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강원이 후반 32분 야고의 헤더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 팀 영광은 수원FC가 차지했다. 수원은 홈에서 대구FC를 상대로 강상윤과 이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고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15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는 MVP 김동준을 비롯해 야고(강원), 이승우, 강상윤, 정승원(이상 수원), 음포쿠(인천), 양민혁, 이기혁(이상 강원), 완델손(포항), 김봉수(김천), 안태현(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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