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 헌혈증서 100장 기부

김동찬 2024. 5.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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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이 헌혈 증서 100장을 기부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증받고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 중인 한국마사회는 류원상 실장이 1993년부터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7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원상 실장은 1993년부터 전혈 헌혈 25회, 성분 헌혈 204회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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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증서를 들어 보이는 류원상 한국마사회 경영기획실장.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이 헌혈 증서 100장을 기부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증받고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 중인 한국마사회는 류원상 실장이 1993년부터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7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원상 실장은 1993년부터 전혈 헌혈 25회, 성분 헌혈 204회를 해왔다. 32년간 7주마다 빠짐없이 헌혈한 셈이다.

류 실장이 지금까지 헌혈한 혈액량은 103.4ℓ로 성인 남성 21명의 체내 혈액량과 맞먹는다.

총 229회 헌혈한 류 실장은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류 실장은 "공공기관 근무자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한 헌혈이 어느덧 32년째"라며 "헌혈은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고, 헌혈 당사자에게도 건강상 도움이 되는 축복 그 자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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