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가유산청에 국비 476억 지원 요청

이정민 기자 2024. 5.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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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국가유산청에 47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국가유산청을 방문, 내년도 제주지역 국가유산 분야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은 ▲만장굴 탐방환경 개선 종합정비 32억3000만원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14억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자연식생복원 5억6000만원 ▲수월봉 화산쇄설층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7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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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가유산청 출범 후 첫 방문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국가유산청에 47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국가유산청을 방문, 내년도 제주지역 국가유산 분야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 이번 방문은 국가유산청 체제로 전환에 따른 향후 정책기조 공유와 국가유산 분야 협력 사업 등을 위한 것으로, 국가유산청 출범(5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도는 이날 총 143개 사업에 대한 47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만장굴 탐방환경 개선 종합정비 32억3000만원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14억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자연식생복원 5억6000만원 ▲수월봉 화산쇄설층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7000만원 등이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 등 국가유산의 보존은 물론 다양한 활용을 위한 신규 사업이 내년 국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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