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업 토지보상 꼼꼼하게" 감정평협·경기도 간담회

전문성 향상 목표… 도민 권익 보호 위한 보상업무 담당자 대상 교육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공익사업 토지보상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최근 경기도에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와 수도권 광역급행청도(GTX) 노선 신설 등의 공공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며 적절한 토지보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협회)가 공익사업 토지보상 관련 설명 자리를 마련됐다.

30일 협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서울 서초구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공익사업 토지보상 관계자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익사업에 따른 보상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보상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리다.

협회는 경기도 시·군과 도시공사 보상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결정보시스템(LTIS) 사용법 ▲토지보상법 해설 ▲보상평가 사례 ▲재결신청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양길수 협회 회장은"간담회가 보상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익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경기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공익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 권익 보호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