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안전문화 대축제’ 내달 1일 세종호수공원서 개막

신용승 기자 2024. 5.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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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한마당·안전울림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한국소방안전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은 새로운 소방안전 패러디임에 따른 생명존중 문화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방안전문화 대축제’로 6월을 활기차게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축제는 내달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안전체험한마당이,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안전울림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특수차량이 전시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으며, 중앙광장에는 소화기 사용법을 포함해 총 27개 체험과 놀이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분야는 ▲화재안전 ▲응급처치 ▲재난안전 ▲생활안전 ▲소방장비 ▲이동형 차량 ▲기타체험 등이다.

이어 유튜브로 생중계될 안전울림콘서트 1부에서는 중앙소방악대가 오페라의 유령 등 12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노래실력을 뽐내는 전국 소방 뮤직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함께 즐김으로써 이 자리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큰 기회다”라며 “준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추억을 쌓을 뿐 아니라, 몸소 소방안전을 배우고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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