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제주 GK 김동준,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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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방쇼'를 펼친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김동준을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준은 지난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준은 베스트11의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강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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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방쇼'를 펼친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김동준을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준은 지난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준은 이날 대전의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아내면서 올 시즌 다섯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김동준은 베스트11의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야고(강원), 이승우(수원FC)가, 미드필더에는 강상윤, 정승원(이상 수원FC), 음포쿠(인천), 양민혁(강원)이 뽑혔다.
수비에는 완델손(포항), 이기혁(강원), 김봉수(김천), 안태현(제주)이 자리했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강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3분에 터진 양민혁의 선제 골로 앞서갔다. 강원은 전반 23분 이영재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에 나온 야고의 강력한 헤더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베스트 팀은 수원FC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강상윤, 이승우가 연속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거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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