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발골수종 치료제 '엘렉스피오주' 허가

구단비 기자 2024. 5.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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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발골수종 치료제 '엘렉스피오주(성분명 엘라나타맙)'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엘렉스피오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 면역 T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CD3를 표적으로 두 세포에 이중 특이적으로 결합해 면역반응으로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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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발골수종 치료제 '엘렉스피오주(성분명 엘라나타맙)'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엘렉스피오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 면역 T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CD3를 표적으로 두 세포에 이중 특이적으로 결합해 면역반응으로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제다.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 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 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약이 듣지 않거나 병이 재발하는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게 단독 요법으로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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