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1차관 “우주항공청 안정적인 정착 위해 전방위 지원할 것”

신현우 기자 2024. 5.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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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30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경남 사천시 소재에 임시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우주항공청이 사천시에 입지함에 따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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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얘기 나누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30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경남 사천시 소재에 임시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국토부는 우주항공청 개청 초기 이주 직원에 대한 주거 지원을 위해 사천시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을 직원 숙소로 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지난 9일 1차로 100가구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 인근에 경남 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조성으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사천 동서를 잇는 항공산업대교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우주항공청과 본 청사 건설 지원방안, 직원 이주정착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우주항공청이 사천시에 입지함에 따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2014년 국토부는 진주·사천 항공 특화 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 해당 지역을 경남 항공 국가산단으로 지정했다.

경남 항공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12월 착공돼 현재 90% 이상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토부는 경남 항공 국가산단 명칭을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단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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