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는 MLB 최악의 팀!" '그럼 나가!' 메츠, 글러브 관중석 던지고 팀 저주한 로페즈 곧바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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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글러브를 관중석에 던진 후 소속 팀을 저주한 투수가 짐을 싸게 됐다.
뉴욕 메츠의 구원 투수 호르헤 로페즈는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오타니 쇼헤이에 투런포를 얻어맞고 프레디 프리먼과 승부하던 중 프레디의 체크 스윙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한데 대해 라몬 데 헤수스 3루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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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구원 투수 호르헤 로페즈는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오타니 쇼헤이에 투런포를 얻어맞고 프레디 프리먼과 승부하던 중 프레디의 체크 스윙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한데 대해 라몬 데 헤수스 3루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어 더그아웃 앞에서 모자를 벗어 던지고 글러브를 관중석으로 던지는 기행을 저질렀다.
또 경기 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나는 아마 MLB 최악의 팀의 최악의 팀원처럼 비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의 앤디 마티노가 전했다.
로페즈는 "그들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든 나는 내일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일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건강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로페즈의 행동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격분했고, 메츠는 로페즈를 DFA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258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으로, 202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해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메츠는 이날 3-10으로 졌다.
메츠는 지금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강타자 피트 알론소는 1회말 투수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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