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둔내합창단 한국합창제서 감동의 하모니 선사

▲ 횡성둔내합창단은 지난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제’에 참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횡성둔내합창단이 제44회 한국합창제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국내 면 단위 최초합창단인 횡성둔내합창단(단장 이순자)은 지난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제’에 참가, 조성은 작곡가의 ‘고독’과 제갈수영 작곡가의 ‘밀양아리랑’을 불러 무대를 빛냈다.

▲ 횡성둔내합창단은 지난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합창제’에 참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995년 횡성군 둔내면에서 은나래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횡성둔내합창단은 올해로 2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횡성 둔내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2020년 이후 코로나 때 합창단 해체의 위기를 맞았으나 귀촌 성악가 유상연, 김영주 씨와 7명의 단원이 의기투합해 3년 만에 3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하는 명실상부 횡성 대표합창단으로 거듭났다.

이순자 단장은 “열정적으로 이끌어 준 지휘자님과 끝까지 믿어주고 따라와 준 단원들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 횡성의 둔내라는 작은 지역 합창단이 강원도를 대표해서 설 수 있었고,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