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전기 몰래 훔쳐 쓴 70대 건물주…옥상에선 양귀비 재배까지

김진우 기자 2024. 5. 30.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입자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 건물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30일)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자기 소유 건물 3층에 살면서, 1층 상가 세입자인 50대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입자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 건물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30일)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자기 소유 건물 3층에 살면서, 1층 상가 세입자인 50대 B 씨의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7시 10분쯤 우연히 피해 사실을 알게 된 B 씨의 신고를 받고 건물을 수색해 A 씨의 혐의를 파악했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A 씨가 재배해 온 양귀비 60주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