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상하이 식품박람회 전북 공동관 운영

김민수 기자 2024. 5.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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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중화권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4)'에 참가해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도내 농수산식품 4개 기업(6개 품목)이 김스낵, 구운김, 명태스낵, 유지류, 과채음료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했으며 중국 및 세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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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4개기업 참가, 중화권 시장 공략
상담건수 61건, 250만여달러 수출 상담
[전주=뉴시스]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4개 기업이 중국 상하이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중화권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4)’에 참가해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도내 농수산식품 4개 기업(6개 품목)이 김스낵, 구운김, 명태스낵, 유지류, 과채음료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했으며 중국 및 세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직접 운영한 결과 약 25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비자의 정서적 가치 추구가 높아짐에 따라 DIY 제품과 창의적인 포장 디자인 제품은 물론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맛과 영양 성분 함량을 고려한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전북 특유의 퀄리티 있는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내 김 생산이 줄고 있고 한국의 김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김과 김스낵 등의 제품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에서 구운김, 김스낵 등을 생산하는 S기업의 경우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인 F사와 2만불 샘플 계약을 체결했으며, 과채음료를 생산하는 S사의 경우 중국과 말레이시아 내 유아간식류를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팅이 이루어져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J기업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식품박람회를 통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많은 분석을 할 수 있었고, 자사제품의 현재 입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게 돼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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