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AI판독' 뉴로핏, 바이오USA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모색

고석용 기자 2024. 5.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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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임상에 활용 가능한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로핏의 이미징 CRO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픽 아쿠아'와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활용해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등 임상 시험 중에 수집된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바이오마커를 식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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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임상에 활용 가능한 이미징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로핏의 이미징 CRO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픽 아쿠아'와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활용해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등 임상 시험 중에 수집된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바이오마커를 식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관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영상 데이터 품질 및 규정 준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시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은 것도 강점이다. 뉴로핏 측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대상 환자군 판별부터 효과 분석 및 부작용 모니터링까지 임상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로핏은 지난 1월 국내 제약사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다중기전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3상 임상 참여 및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고 치료제 임상 대상 환자군 판별을 지원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기존 약물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제약사가 AI 전문기업과 파트너십 맺어갈 것"이라며 "뉴로핏의 이미징 CRO 서비스가 임상 성공 가능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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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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