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가속도…다음 타자는 ‘7대죄 키우기’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5.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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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신작 출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특히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해 성과를 낸 경험도 보유했다.

이듬해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 누적 매출 10억 달러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현재도 넷마블의 상위 5대 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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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나 키우기’로 성과 창출…IP 활용 역량도 입증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신작 출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레이븐2’ 출시에 이어 또 다른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출시도 예고했다.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신호를 낸 넷마블이 또 한 번 흥행작을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넷마블은 최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작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전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및 해당 애니메이션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경우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입증한 방치형 키우기 장르의 시장 가능성에 유명 IP가 결합해 주목받는다.

넷마블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해 성과를 냈다. 한국과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특징으로 내세운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 게임이었지만 높은 흥행 성과로 지난해 4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특히 현재도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0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한때 국내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버섯커 키우기’, 최근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컴투스홀딩스의 효자 노릇을 하는 ‘소울 스트라이크’ 등 방치형 키우기 장르의 입지도 커졌다. 국내 기업들이 집중했던 모바일 MMORPG 장르 못지 않은 흥행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해 성과를 낸 경험도 보유했다.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에 처음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다. 이듬해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 누적 매출 10억 달러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현재도 넷마블의 상위 5대 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외에 핵심 라인업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어 방치형 키우기 게임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마블’, ‘일곱 개의 대죄’,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외부 IP 활용 역량도 지속해 입증했다.

넷마블은 “다년간 입증한 IP 구현 능력에 더해 ‘일곱 개의 대죄’라는 IP가 지닌 인기와 키우기 장르의 특성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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