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클롭!’...‘9년’ 동행 완전히 끝냈다→‘개인 제트기 타고 머지사이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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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머지사이드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기 위해 개인 제트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무리한 클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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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머지사이드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기 위해 개인 제트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전설’ 클롭 감독의 고별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1월이었다. 2015년부터 리버풀을 이끈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올 시즌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시즌 막판까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울버햄튼과의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리버풀 선수, 팬들을 향해 작별을 고했다. 2-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클롭 감독은 경기 후, 구단이 마련한 연설 자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는 걸 봤다. 나 역시도 이곳을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변화는 좋은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올바른 태도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라며 모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를 듣고 있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눈시울을 붉히며 ‘은사’의 작별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무리한 클롭 감독. 완전히 잉글랜드를 떠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매체는 “클롭 감독과 그의 아내가 마지막으로 도시를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발레아레스 제도의 고급 5성급 호텔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와 그의 아내는 킴튼아이슬라라는 이름의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그 사이 340만 파운드(약 34억 원)짜리 새 빌라 건설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빌라는 2022년 6월, 클롭 감독이 예술가 롤프 크니로부터 340만 파운드(약 60억 원)에 구입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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