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우수 자원봉사자 300명에 골드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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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30일 지역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골드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2년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관내 우수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선정해 골드증을 발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봉사시간이 많은 최상위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해 서동욱 남구청장으로부터 골드증을 전달받았다.
골드증을 발급받은 자원봉사자들은 남구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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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30일 지역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골드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2년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관내 우수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선정해 골드증을 발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봉사시간이 많은 최상위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해 서동욱 남구청장으로부터 골드증을 전달받았다.
현재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2만명에 달한다.
골드증을 발급받은 자원봉사자들은 남구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골드증 소지자는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시설 입장료 무료,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료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또 남구는 체육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감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개설, 올해의 봉사왕 선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골드증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연 250시간 이상 꾸준한 봉사활동에 나서면 골드증을 계속 갱신할 수 있다.
남구는 이번 골드증 발급이 신규 자원봉사자가 증가하고 활동을 멈춘 자원봉사자가 봉사를 재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개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환경, 일자리, 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만큼 남구 곳곳에서 지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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