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길고양이 보호 강화…급식소 52곳 운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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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한 달간 돌봄 봉사자가 운영하고 시가 지원하는 52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일제 운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길고양이 급식소 노후화 여부 ▲급식소별 주변 환경정비 미흡으로 주변 민원 발생 여부 ▲돌봄 운영자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농림축산식품부) 준수 여부 ▲돌봄 운영자 급식소 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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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한 달간 돌봄 봉사자가 운영하고 시가 지원하는 52개 길고양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일제 운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길고양이 급식소 노후화 여부 ▲급식소별 주변 환경정비 미흡으로 주변 민원 발생 여부 ▲돌봄 운영자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농림축산식품부) 준수 여부 ▲돌봄 운영자 급식소 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노후화된 급식소에 대해서는 조속히 교체하고, 돌봄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주변 환경 정리가 미흡해 민원이 발생한 운영자에 대해서는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를 통해 돌봄 교육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또 가이드라인을 배부하는 등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중성화가 안 된 개체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권역별 중성화의 날' 운영을 통해 일제 중성화를 실시하고, 관리상태가 현저히 불량한 급식소에 대해서는 급식소 회수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일제 점검 시 신규 급식소 필요 지역을 병행 조사해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길고양이 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 길고양이 중성화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822마리, 2021년 1524마리, 2022년 1956마리, 2023년 2078마리, 올해 현재까지 1195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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