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에서 맛본 우승의 기쁨, GS칼텍스에서도” 수원 떠나 장충行…FA 이적생은 커리어하이를 약속했다 [MK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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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맛본 우승의 기쁨, GS칼텍스에서도 맛보고 싶어요."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20경기 85점 공격 성공률 34.03% 리시브 효율 27.66%로 주전급 백업으로 활약하며 통합우승에 기여한 김주향은 이제 GS칼텍스에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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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맛본 우승의 기쁨, GS칼텍스에서도 맛보고 싶어요.”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24)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데뷔 첫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김주향은 현대건설 잔류 대신 GS칼텍스 이적을 택했다. 김주향은 2024-25시즌 총액 2억 2000만원(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7000만 원)을 받는다. 이후 두 시즌은 각각 총액 2억 5000만원(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1억원). 3년 총액 7억2000만 원이다.
광주체중-광주체고 출신으로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은 김주향은 두 번의 FA 보상선수로 팀을 옮긴 이력이 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20경기 85점 공격 성공률 34.03% 리시브 효율 27.66%로 주전급 백업으로 활약하며 통합우승에 기여한 김주향은 이제 GS칼텍스에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등번호는 가장 좋아하는 11번.
현대건설을 떠나 GS칼텍스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주향은 “이영택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셨다. 여기에 와서 좋은 시너지를 같이 이루자고 하더라. 그리고 나도 발전을 하고 싶었다”라며 “전 소속팀보다는 좋은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시설도 좋다. 아직까지는 숙소에서 보이는 청평호도 예쁘다”라고 미소 지었다.
GS칼텍스에서 해야 될 역할이 배구 플레이뿐만 아니라 코트 안팎으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 GS칼텍스는 리빌딩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안혜진과 유서연 등과 팀 내 고참급이다.
이어 “우리 팀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시즌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른다. 뚜껑을 까봐야 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모두 패기가 있고, 한마음 한뜻으로 잘 뭉쳐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향은 IBK기업은행 시절 주전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200점 이상의 득점과 준수한 리시브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GS칼텍스에서는 이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향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며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책임감이 강해진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우리 GS칼텍스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청평=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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