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IFEMA 드론쇼코리아 해외진출 업무협약

국제화 협력·도시 발전 위한 마이스사업 공동개발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가운데)가 IFEMA와 드론쇼코리아 국제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벡스코

벡스코가 스페인 전시컨벤션센터 IFEMA와 드론쇼코리아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벡스코와 IFEMA는 앞으로 드론쇼코리아의 해외진출과 함께 두 도시의 경제적 발전을 위한 마이스(MICE)사업 공동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IFEMA는 유럽 5대 전시컨벤션센터 중 하나로 27만㎡ 규모의 전시공간과 남미 국가를 포함해 세계 27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벡스코의 드론쇼코리아는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 드론쇼코리아는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고 뉴스페이스·도심항공 등 주제 확장을 통해 행사의 대형화·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복합 전시·컨벤션시설을 갖춘 제3전시장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전시컨벤션센터(HKCEC)를 방문해 복합시설의 유기적인 연결과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IFEMA와의 협력을 통해 벡스코의 국제화는 물론 HKCEC와 같은 해외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해 벡스코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