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파악 못한 임영웅? “상암보다 큰 곳…표 남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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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지난 주말 콘서트로 상암벌을 달군 가운데, 티켓이 매진될 줄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에 팬들은 "임영웅~ 주제 파악 언제 할래", "상암벌도 부족하다, 호남평야도 꽉 채울 사람", "영웅 씨 저도 효도 좀 하고 싶다. 제발 우리 엄마 자리 좀 달라" 등의 애정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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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지난 주말 콘서트로 상암벌을 달군 가운데, 티켓이 매진될 줄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는 애정 어린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주제 파악 못한' 임영웅의 겸손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은 25일 공연에서 팬들에게 “전국에 있는 영웅시대 오늘 다 오신 거죠?”라며 “이제 더 큰 데서 안 해도 되지 않나. 열어봤자 티켓이 안 팔리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암 콘서트장) 티켓이 남아돌 줄 알았는데 여러분 대단하다”면서 “사돈에 팔촌까지 다 데리고 오신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얼마나 더 많이 오시려고 이렇게 티켓을 매진시키셨는지”라고 놀라워하며 “어디가 됐든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공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말에 팬들은 “임영웅~ 주제 파악 언제 할래”, “상암벌도 부족하다, 호남평야도 꽉 채울 사람”, "영웅 씨 저도 효도 좀 하고 싶다. 제발 우리 엄마 자리 좀 달라” 등의 애정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임영웅의 이날 공연은 오는 8월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오는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나눔에는 1640명의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회원이 동참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앞서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지난해에도 국제성모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아동의 의료지원비용으로 사용됐다. 이로써 누적 후원금은 3000만 원으로 늘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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