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국인·기관 1조 매도 폭탄에 코스피 2630선 추락

심기문 기자 2024. 5. 30.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 속에 2630선으로 추락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8억 원, 4493억 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03억 원을 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 원, 209억 원씩 순매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 속에 2630선으로 추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1.86포인트(1.56%) 내린 2635.4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0.67포인트(0.40%) 내린 2666.6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운 채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8억 원, 4493억 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 19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46포인트(0.77%) 내린 831.99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82포인트(0.34%) 내린 835.63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03억 원을 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 원, 209억 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2.26%, 3.36%씩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9%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005380)(-1.53%), 기아(000270)(-3.52%), 셀트리온(068270)(-0.89%),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1.20%) 등이 모두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9%), KB금융(105560)(0.77%)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밤 미국 국채 7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대를 돌파했고 이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