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수가 만든 코리안리거 잔혹사? 셀틱, 권혁규·오현규 '잉여자원' 분류했다…올 여름 방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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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권혁규(23·세인트 미렌 임대), 오현규(23)가 올 여름 셀틱에서 방출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부산아이파크를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은 권혁규는 올 겨울 출전 기회를 위해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 맹활약을 펼쳤다.
- '코리안리거' 권혁규(23·세인트 미렌 임대), 오현규(23)가 올 여름 셀틱에서 방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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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코리안리거' 권혁규(23·세인트 미렌 임대), 오현규(23)가 올 여름 셀틱에서 방출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29일(현지시간) "셀틱이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대개혁을 앞두고 있다"며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를 완전 영입했고, 후루하시 쿄고와 마에다 다이젠의 입지가 견고한 가운데 오현규는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세인트 미렌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권혁규는 재임대를 통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외에도 베냐민 시그리스트, 고바야시 유키,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 등 비주류 자원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특히 세인트 미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권혁규와 달리 오현규는 지난 2월 이후 출전 기록이 전무해 경기력을 재단할 길조차 없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 5골을 뽑아낸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섰지만 플레이 타임(722분)으로 환산하면 8경기를 소화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여름 부산아이파크를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은 권혁규는 올 겨울 출전 기회를 위해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 맹활약을 펼쳤다. 9경기를 뛰면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세인트 미렌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후반기 호성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코리안리거' 권혁규(23·세인트 미렌 임대), 오현규(23)가 올 여름 셀틱에서 방출될 전망이다.
- 셀틱이 아담 이다(노리치 시티)를 완전 영입했고, 후루하시 쿄고와 마에다 다이젠의 입지가 견고한 가운데 오현규의 자리는 없다.
- 반면 이번 시즌 세인트 미렌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권혁규는 재임대를 통해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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