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휴가 끝나간다' 19억원 외국인 2군 등판 기지개. 1이닝 2K 무실점[SC 퓨처스]

권인하 2024. 5. 30.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주 휴가를 받은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이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벤자민은 30일 강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세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벤자민은 올시즌 8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벌써 벤자민이 요청한 휴식기의 2주가 흘렀고 벤자민은 이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06/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더블헤더 1차전, 2회말 투구를 하던 KT 벤자민이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벤자민의 모습을 지켜보는 이강철 감독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2/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더블헤더 1차전,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2/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주 휴가를 받은 KT 위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이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벤자민은 30일 강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2개.

선두 안상현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한 벤자민은 2번 이정범에게 중견수쪽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번 전경원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뒤 4번 백준서도 1B2S에서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말엔 이선우로 교체됐다.

KBO리그에서 세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벤자민은 올시즌 8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1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볼넷, 2루타를 허용한 뒤 헨리 라모스와 승부를 하던 도중 공 2개를 던진 뒤 벤치에 신호를 보낸 뒤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었다. 그리고 13일 정밀검진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KT는 그날 벤자민이 전완근이 불편하다고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때 벤자민이 구단에 3주간의 휴식을 요청했고 이강철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

벌써 벤자민이 요청한 휴식기의 2주가 흘렀고 벤자민은 이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것으로 봐서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벤자민은 2022년 교체선수로 와 17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70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재계약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도 29경기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3.54로 다승 2위에 올랐다. 올시즌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40만, 연봉 90만, 인센티브 10만)에 재계약했다.

최근 엄상백이 돌아온 KT는 벤자민까지 돌아온다면 한층 더 안정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