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급식실 화재…급식 차질에 900여 명 조기 하교

류희준 기자 2024. 5.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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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나 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생 900명이 일찍 하교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8시 29분쯤 부산 동래구 한 초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급식실 관계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기름 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화재로 점심 급식 제공에는 차질이 예상되면서 학교 측은 930여 명 전체 학생을 낮 12시 하교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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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나 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생 900명이 일찍 하교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8시 29분쯤 부산 동래구 한 초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급식실 관계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기름 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식실 직원 등 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조리원과 관리직원 등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7분 만에 학교 측이 자체 진화했으며 그을음 등으로 소방 추산 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화재로 점심 급식 제공에는 차질이 예상되면서 학교 측은 930여 명 전체 학생을 낮 12시 하교 조치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 점검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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