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에 14.4원↑…1,379.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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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30일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71.8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웃돌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이날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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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0일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71.8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후 한때 1,380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웃돌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이날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월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소폭 내지 완만하게'(slight or modest)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장중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35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8.85원)보다 10.50원 상승한 수준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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