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노인 '재택의료' 센터와 업무협약...장례비 할인하기로

김성진 기자 2024. 5.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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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이 충남 천안시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택치료를 받는 어르신들의 주거지로 보람그룹의 임직원이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방문해 도시락 배달, 집 청소, 빨래 등을 해드리고, 추후에는 장례식장과 부대서비스 이용료도 할인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고, 보람그룹이 국빈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천안시는 관내 천안의료원, 해맑은한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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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천안시 재택의료센터장(맑은한의원 원장·왼쪽)과 김경곤 보람카네기 영업이사가 천안국빈장례식장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람그룹.

보람그룹이 충남 천안시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택치료를 받는 어르신들의 주거지로 보람그룹의 임직원이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방문해 도시락 배달, 집 청소, 빨래 등을 해드리고, 추후에는 장례식장과 부대서비스 이용료도 할인하기로 했다.

재택의료는 노인돌봄의 미래라고 평가받는다. 요양원에 입소하지 않고,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받는 형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고, 보람그룹이 국빈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천안시는 관내 천안의료원, 해맑은한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가 매달 한번 이상 가정에 방문한다.

김창훈 천안시 장기교양 재택의료센터장(해맑은한의원 원장)은 "보람그룹과 연계 서비스를 추진해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게 실버케어는 큰 사회적 화두"라며 "그룹 차원에서 노인복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연계 활동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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