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추진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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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양산 가야진용신제'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일에는 나동연 시장 주재로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나동연 시장은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이 문화유산 가치를 증명하고 전승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산시와 가야진용신제보존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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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 가야진용신제'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일에는 나동연 시장 주재로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월 국가유산청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박성석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를 연구위원으로 임명하고, 경남연구원의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지정 타당성 연구와 함께 제복 제작, 조선전기 제기 고증 및 재현품 제작 등을 진행해왔다.
또 올해 하반기 국가유산청의 현지 조사에 대비해 가야진용신제 보존회의 기량 향상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했다. 중간점검 회의에는 나동연 시장, 조현옥 부시장, 정숙남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곽종포·이묘배 시의원, 가야진용신제보존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성석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김지민 경남대 교수, 허선영 동아대 연구원이 참여하여 논의를 심화시켰다. 회의에서는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지정 추진 상황, 수정 작업 진행 상황, 봉행 행사 개선 방안,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박성석 교수는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고 언급하며, 철저한 준비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욱 연구원은 "향축 전달 과정의 고증과 이미지 부각이 지정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교수는 민속 분야의 분량 및 인원 조절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기예능 강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허선영 연구원은 가야진사 출토 분청제기의 상징성과 재현 방안, 문화 콘텐츠로의 육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나동연 시장은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이 문화유산 가치를 증명하고 전승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산시와 가야진용신제보존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양산시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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